시민중심 감동서비스에 고객만족도 ‘쑥쑥’

  • ‘의정부경찰서 종합민원실 고객만족실적 2회 연속 우수’<br/>‘시민중심 민원서비스 혁신...신뢰도 높아져’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딱딱하던 분위기가 부드러워지고, 친절해지고...문턱이 낮아졌어요.”

경기도 의정부경찰서가 차별화된 시민중심의 종합민원실을 운영해 호평을 받고 있다.

15일 의정부경찰서에 따르면 경기지방경찰청이 지난해 도내 35개 경찰서를 대상으로 실시한 3분기 고객만족실적평가에서 도내 2위를 차지했다.

고객만족실적평가는 경기지방경찰청이 전화 친철도와 민원처리 만족도 등 성과를 수치화해 평가를 하는 것으로, 의정부경찰서는 전 항목에서 고루 우수한 평가를 받으면서 민원실 분야에서 도내 2위를 차지했다.

의정부경찰서는 민원실 분야에서 지난해 2분기 도내 1위에 이어 2회 연속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의정부경찰서는 평가에서 각종 민원을 원스톱으로 처리하는 ‘통합민원실’운영, 민원실 환경개선을 위한 ‘민원실 리모델링’, 민원인의 방문을 유도하는 ‘민원인 주차시설 확대’등 차별화된 시민중심의 민원활동을 펼쳐 좋은 점수를 받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본관 4층에 있던 범죄경력조회실을 민원실로 이전, 통합 운영해 민원인의 편의를 도모했다.

특히 ‘야간 휴일 민원센터’를 운영, 유실물 신고와 헤어진가족 찾아주기, 운전경력증명서 발급 등 1년 365일 동안 민원공백을 메우고 있다.

맞벌이부부와 야간 경제활동 인구가 늘어나면서 평일 야간은 물론 토·일요일이나 공휴일에 민원업무 처리를 희망하는 시민이 많아졌기 때문이라고 의정부경찰서는 설명했다.

이흥만 민원실장은 “사회가 다변화될수록 민원서비도 변해야 한다”며 “경찰 공무원들의 역발상을 통해 관행을 깰 때 시민들이 민원서비스를 신뢰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그는“시민중심의 공감받는 경찰상을 확립하기 위해 민원서비스의 질을 더욱 높여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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