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이현순 R&D 총괄 부회장 사임… 후임에 양웅철 사장

양웅철 사장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이현순 현대·기아차 연구개발(R&D) 총괄부회장(61)이 사임했다. 양웅철 R&D 총괄 본부장(사장·57)이 직급변동 없이 이 부회장의 업무를 이어받게 된다.

현대·기아자동차는 15일 양웅철 R&D 총괄 본부장을 R&D 총괄 사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 부회장은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후임인 양 사장은 광주고, 서울대 기계설계학과, 미국 텍사스대 대학원을 나와 한국과학기술연구소 연구원, 포드자동차 연구소 등서 일하다 2006년 현대차 전자개발센터장을 거쳐 지난해부터 연구개발총괄 본부장을 맡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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