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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유업 분유, 11개 외부기관 검사 결과 '이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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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3-16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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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임재천 기자)국립수의과학검역원의 황색포도상구균 검출 발표로 안전성 논란을 빚은 매일유업의 분유가 '안전하다'는 외부 분석기관의 검사 결과가 나왔다.

매일유업은 최근 '프리미엄 명작 플러스-2(2012.08.05유통기한)'에서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되었다는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의 발표와 관련하여 해당 유통기한 제품 56캔을 한국식품공업협회 산하 한국식품연구소, 건국대학교 수의과대학 공중보건실험실 등 11개의 외부기관에 검사를 의뢰한 결과, 모두 불검출 되어 안전성이 입증되었다고 16일 밝혔다.

매일유업은 소비자의 우려를 해소하고자 해당 유통기한 제품 54캔과 기타 다른 분유 제품 96 캔에 대한 자체 안전성 검사를 실시했지만 여기에서도 황색포도상구균이 '불검출' 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의 발표 직후 경기도 축산위생연구소의 '프리미엄 명작 플러스-2(해당 유통기한 이외 제품)'를 포함한 기타 다른 분유제품 6종 36캔에 대한 검사에서도 '불검출’로 판명되어 제품 안전에 전혀 이상이 없음을 재차 확인 받았다.

매일유업은 지난 3월 4일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의 발표 직후 제품의 안전성에 대한 소비자의 의문이 증폭되자 해당 유통기한의 제품을 외부기관에 검사를 의뢰한 바 있으며, 이에 따라 매일유업은 동일 제품에 대해 재검사해줄 것을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 요청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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