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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올해 코스피서 기계업 가장 많이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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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3-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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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서진욱 기자) 올해 들어 코스피 업종 가운데 기계업이 가장 크게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높은 변동성을 보인 업종은 건설업이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연초부터 전날까지 코스피가 6.2% 떨어진 가운데 화학·철강금속·비금속광물을 제외한 업종이 동반 하락했다.

기계가 22.88%로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고, 전기가스(-16.98%) 운수창고(-16.35%) 통신(-15.09%) 종이목재(-14.92%) 유통(-13.93%) 의약품(-13.79%) 건설(-13.40%) 의료정밀(-12.50%) 등도 하락했다.

반면 화학(15.24%) 철강금속(1.02%) 비금속광물(0.75%)은 작년 말에 비해 상승했다.

코스피 전체 변동성이 9.49%로 나타난 가운데 건설업이 30.55%로 가장 높은 변동성을 기록했다.

이어 기계(28.36%) 운수창고(23.69%) 의료정밀(20.00%) 전기가스(18.56%) 종이목재(17.77%) 통신(16.32%) 순이었다.

한편 최고점 대비 하락률이 컸던 건설·기계·운수창고 업종에 대해 외국인은 순매도한 반면 개인은 순매수를 나타낸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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