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니치신문이 16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대지진 당시 첫 진동은 미약했지만 약 1분 후 갑자기 좌우로 흔들리는 극심한 진동을 느꼈다고 이 남성은 말했다.
그는 당시의 끔찍한 상황도 전했다. 무너진 배관이 어떤 기능을 하는 것인지 알 수 없었다는 것이다.
이 남성은 지진발생 직후 해일에 관한 방송은 없었으며 원전이 침수되지는 않았지만, 원전의 건물 일부가 부서지거나 연료탱크가 손상되는 등의 피해는 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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