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희귀ㆍ난치성질환자 의료비지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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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3-16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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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고양시는 희귀ㆍ난치성 질환으로 고생하는 저소득층 환자에게 보험급여 본인부담 의료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호흡보조기 대여 지원 사업 대상이 기존 5종에서 올해부터 8종으로 늘었다고 16일 밝혔다.

호흡보조기 대여 지원 사업 대상은 근육병, 다발성 경화증, 유전성 운동실조증, 뮤코다당증, 부신백질디스트로피, 글리코겐축적병, 샤르코-마리-투병, 길랭-바레 증후군 등으로 대상자는 소득과 재산에 관계없이 월 80만 원 이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기침 유발기 대여료도 올해부터 월 18만 원 이내에서 추가 지원되며, 소득과 재산 기준에 따라 지체장애, 뇌병변장애 1급 진단을 받을 경우 월 30만 원의 간병비도 추가 지원된다.

희귀ㆍ난치성질환 의료비 지원을 신청하고자 하는 환자 및 환자가족은 관할 보건소 지역보건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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