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전 교보생명 신용길 사장(오른쪽)이 대한적십자사를 방문해 재무설계사와 임직원들이 모금한 성금 5억 원을 전달했다. |
(아주경제 임명찬 기자) 교보생명은 16일 지진피해 복구와 이재민 구호를 위해 재무설계사와 임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5억원을 대한적십자사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회사의 지원금과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전개된 모금 운동에 재무설계사와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모아졌다.
성금은 대한 적십자사를 통해 일본적십자사로 전달되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일본 국민을 위해 구호품 지원과 피해지역 복구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신용길 교보생명 사장은 “상부상조를 통해 역경극복을 돕는 보험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모금운동을 펼쳤다”며 “고통 받고 있는 일본 국민들이 희망을 되찾고 빠른 복구에 도움이 되길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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