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16일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새만금 유역 수질 관리를 위한 제2단계(2011년-2020년) 수질개선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정부는 2011년부터 2020년까지 새만금 수질 개선을 위해 45개 사업(상류 24개, 호내 19개, 해양 2개)에 총 2조8905억원(상류 2조6870억원, 호내 2033억원, 해양 2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는 새만금 개발 총사업비(약 22조원)의 13.2%를 차지하는 수치다.
상류 지역에는 하수도와 하수·폐수 처리 시설이 확충되고 축사시설 현대화 등을 통해 가축분뇨에 의한 오염도 방지한다.
호내에는 침전지와 인처리시설이 확충되고 해양에 대해선 해양환경보전대책이 마련된다.
정부는 제2단계 수질개선 종합대책이 정상적으로 추진되면 새만금 중·상류는 4등급, 하류는 3등급의 수질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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