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외교통상부에 따르면 공군 C-130 수송기 3대가 생수 20t과 유류, 식료품., 방한복 등을 싣고 17일 김해공항을 출발할 예정이다.
외교부 관계자는 “현지에서 당장 먹을 물과 추위를 막을 방한복이 급하다는 요청이 있었다”면서 “출발 시간은 수송기가 착륙할 현지 공항의 사정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현재 생수와 모포, 플라스틱 물통 등의 구호물품을 민항기에 실어 보내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또 구조대 추가 파견 시점은 선발 구조대의 활동 상황 등을 고려해 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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