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중국의 포털 소후닷컴에 따르면 베이징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는 영화제의 홍보대사로 성룡과 장즈이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위원회는 지난해 12월부터 ‘대중들의 추천’과 ‘자원’등의 방식을 통해 홍보대사 선정 작업을 벌여왔다.
위원회는 용모단정, 건강하고 친화력과 공익성을 갖추고 국내외에 지명도를 갖춘 인물을 찾아왔다.
위원회는 이날 위촉식을 갖고 성룡과 장즈이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성룡은 “제1회 베이징국제영화제의 홍보대사를 맡게 돼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장쯔이는 일본 지진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자연재해는 인류가 참 미약한 존재라는 걸 알려준다"며 "그래도 우리는 재해를 줄일 수 있을 것이며 재해가 더 이상 일어나지 않아 모두가 편안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베이징국제영화제는 중국 국가광전총국과 베이징시 정부가 주최하는 영화제로 오는 4월 23일부터 28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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