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에 꼭 맞는 멋진 봄소식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난의 대중화”를 위해 (사)한국난재배자협회가 매년 개최하고 있는 ‘대한민국 난 전시회’가 고양시 호수공원 꽃전시관에서 오는 18일부터 27일까지 10일간 개최한다.

올해로 17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난전시회는 동서양의 다양한 난과 난 관련 문화를 국내에 소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 난 전시 행사로 국내외 500여종의 품종과 약 2000여점의 난이 출품된다.

특히 평소 난을 즐기는 애란인들과 관심 있는 일반인들과 함께 호흡하고자 행사의 참여기회를 넓혀 행사장의 난을 주제로 한 난 사진콘테스트와 난을 기르는 일반인들이 참여할 수 있는 동양난콘테스트가 개최된다.

또한 원예치료 체험행사가 준비되어 있어서 컴퓨터 환경에 익숙해진 아이들이 자연원예의 양육과 소통을 통해, 정서를 가다듬고 가족 간의 대화를 촉진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도으로 관계자들 뿐 아니라, 난과 사진을 즐기는 일반인들이 더 폭넓게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봄소식 꽃 축제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