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대래 내정자는 1979년 행시 23회로 공직에 입문, 1993년까지 경제기획원 경제기획국, 공정거래실, 대외경제 조정실 사무관을 지내며 정통행정관료의 길을 걸어왔다.
또한 94년에는 국무총리 행정조정실 과장을 거쳐 재정경제부에서 기술정보, 정책조정과장 및 경제홍보기획단장을 역임했다.
2003년에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파견됐으며 이후 대통령 비서실 경제정책비서관 행정관, 국민경제 비서관 겸 국민경제자문회의 사무차장을 맡았다.
이후 2010년 현 조달청장을 맡은 노대래 내정자는 대과없는 행정능력과 실무능력을 바탕으로 내실있는 조직운영에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따라 일각에서는 장수만 전 청장의 낙마 이후 멈춰섰던 방사청 개혁의 혁신적인 성과를 이뤄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배우자 사이에 1남1녀를 두고 있으며 저서로는 1984년 경제기획원에서 발간한 ‘공정거래백서’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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