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현주 기자)시작가 7억8천만원에 시작한 박수근의 <마을>이 8억원에 낙찰됐다.
K옥션이 16일 연 3월경매에 나온 박수근의 마을은 추정가 8억~15억원이었다. 현장 응찰자에게 팔렸다.
이 작품은 서민들의 질박한 삶의 모습을 향토적이고 토속적인 색채로 담아낸 60년대 작품으로 불필요한 세부 표현이 배제되고, 선 하나하나가 확실한 밀도로 자리잡은 완숙한 화풍의 작품이다.
이 작품은 50년대와 60년대의 보편적인 한국인들의 삶을 기록했다는 가치도 가진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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