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삼성, 방사선 노출 최소화 암 치료 장비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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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3-1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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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규복 기자)강북삼성병원이 오는 18일 ‘방사선종양학과’개설과 함께 방사선 노출을 최소화한 최첨단 방사선 치료 장비인 ‘래피드 아크’를 가동한다고 16일 밝혔다.

강북삼성은 삼성서울병원 암센터에서 방사선 치료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을 영입하고 진단에서 치료까지 외래와 긴밀한 연계를 통해 치료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래피드 아크는 의료선진국인 미국과 유럽 등에 보급된 장비로 국내에서도 그동안 가장 앞선 방사선 치료 장비로 꼽히던 ‘토모테라피’를 빠르게 대처하고 있는 최신 장비다.

강북삼성은 “래피드 아크는 환자 주변을 360도 회전하며 방사선의 세기와 방향을 영상 유도장치를 통해 실시간으로 조절함으로써 종양조직에 방사선을 집중적으로 조사할 수 있다”며 “치료에 소요되는 시간이 5분 정도로 매우 짧아 방사선 노출 시간이 감소되는 것은 물론 치료비용 또한 기존 장비에 비래 상대적으로 낮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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