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대지진으로 이후 연락 두절 상태였던 교민과 여행객 일부가 구조됐다.
외교통상부는 16일 정부 신속대응팀이 일본 미야기현 이시노마키와 카미조에서 교민 김모(52·여)씨와 김씨의 언니, 형부 등 한국인 5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11일 지진이 발생하자 인근 대피소로 급히 몸을 피했으며, 이날 처음으로 통신이 연결되자 주센다이 총영사관에 구조 요청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그동안 도호쿠 해안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우리 교민 등 약 70명과 연락이 되지 않아 이들의 소재 파악에 주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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