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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코리아, 부산 딜러에 디트로이트모터스 선정… 4월 남천전시장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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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3-17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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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캐딜락 전시장 2곳으로 확대

장재준 GM코리아 대표(오른쪽)와 박주영 디트로이트모터스 대표가 딜러 계약 체결 후 기념촬영 하는 모습. (사진= GM코리아 제공)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GM코리아가 부산 지역에 두번째 딜러사로 디트로이트모터스를 선정하고 4월 초 신규 전시장을 오픈한다.

미국 캐딜락 브랜드의 공식 수입원인 GM코리아는 지난 14일 디트로이트모터쇼와 이와 관련한 딜러 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4월 초 부산 수영구 남천동에 캐딜락 전시장을 새로 열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남천동은 수입차 전시장이 모여 있는 ‘수입차 거리’로 캐딜락 전시장은 총 6대의 차량을 전시할 수 있도록 약 430㎡ 크기로 꾸며질 예정이다.

현재 부산 지역에 한 곳(사상점, C&C모터스)의 전시장을 운영하고 있는 GM코리아는 이번 딜러 계약을 통해 부산·경남지역에서의 판매 확대를 꾀한다. 이 지역은 수도권에 이어 두번째로 수입차 수요가 많다.

장재준 GM코리아 대표는 “캐딜락 판매망 확충 노력이 결실을 맺어 기쁘다”며 “앞으로 경쟁력 있는 모델을 바탕으로 시장점유율 확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지난해도 서울 한남 및 논현, 울산에 각각 신규 전시장을 연 바 있다.

한편 GM코리아는 이번 딜러 계약으로 총 7개 딜러사를 통해 전국에 10개 전시장과 19개 서비스센터를 운영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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