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지진> 日 수돗물서 방사성물질 미량 검출

(아주경제 이가영 기자) 일본 후쿠시마(福島)현 재해대책본부는 16일 오전 채취한 후쿠시마 시내 수돗물에서 방사성물질인 세슘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검출량은 정부가 정한 음식물 섭취기준에 미달해 마셔도 건강에 문제는 없다.

후쿠시마현 재해대책본부에 따르면 원자력센터가 이날 오전 8시 실시한 수돗물 간이검사 결과, 물 1kg에서 요오드-131이 177베크렐, 세슘-173이 58베크렐 검출됐다.

일본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정한 섭취기준은 물 1kg당 요오드가 300베크렐, 세슘이 200베크렐이다. 수돗물에서 방사성 물질인 요오드와 세슘은 통상 검출되지 않는다.

이날 오후에 실시된 수돗물 검사에서는 방사성 물질이 검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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