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원전건설 계획 재검토할듯”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일본의 대지진에 이어 발생한 원전의 폭발 위기로 인해 중국에서도 원자력의 위험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중국이 야심 찬 원전 건설계획을 정밀 검토할 가능성이 있다고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예전부터 안전과 투명성에 대한 문제가 있어왔고 지진도 자주 발생하는 단층지대를 갖고 있어 신규 원전에 대한 승인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중국은 현재 운영 중인 13개 외에 추가로 25개의 원전을 건설 중이며 이에 따라 전체 에너지 생산에서 원전이 차지하는 비중을 현재의 1%에서 5%로 높이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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