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란바타르 인근 광산에서 6명 질식사

(아주경제=몽골 한정탁 특파원) 몽골의 수도 올란바타르 인근의 날라이흐의 소규모 석탄 광산에서 6명이 사망했다고 몽골 일간지 으너뜨르(today)가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광산 구조청은 "15일 오후 3시경 신고를 받고 출동했지만 모두 사망한 상태였으며 6명의 광부는 30~35m 깊이의 갱도에 들어 갔다가 석탄 가스에 질식해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신문은 이들이 작업하던 주변 갱도에서 불에 탄 석탄에서 발생한 가스로 인해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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