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11분 현재 SK는 전 거래일보다 0.37% 오른 13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매수 상위 창구에는 우리투자증권과 삼성증권, 키움증권 등이 올라와 있다.
전용기 현대증권 연구원은 "일본의 원전사고로 원전의 주요 대체 수단인 복합화력발전플랜트와 주 원료인 LNG의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며 "SK는 LNG 수요 증가의 최대 수혜 기업"이라고 말했다.
SK의 자회사들은 LNG의 수요가 늘고 가격이 상승할 수록 영업이익이 늘어나는 구조를 갖고 있다는 설명이다.
전 연구원은 "K-파워는 장기 고정가액으로 LNG를 공급받고 있고 SK이노베이션은 해외에 3개의 LNG 생산광구와 4개의 LNG 액화플랜트 공장을 갖고 있다"며 "이들은 LNG 가격이 상승하면 영업이익이 늘어나게 된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