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후쿠시마원자력발전소는 17일 작업 인원을 181명으로 늘려 1~4호기의 원자로 냉각작업에 투입하기로했다.
작업자들은 원전 현장에서 원자로 냉각을 위해 소방차의 펌프를 취수구에 연결하거나 원자로내 온도와 수위를 점검하기 위한 극도로 위험한 임무도 수행해야 한다.
지난 15일 800명의 직원이 일하는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는 고농도의 방사능 피폭 위험 때문에 73명만 남고 모두 철수했다.
이에 따라 원자력발전소의 안전확보를 위한 인력 부족이 심각해지자 일본의 후생노동성은 원전 작업자의 근로기준을 긴급 완화했다.
작업자 1인당 100밀리시버트였던 연간 방사능 피폭 상한을 250밀리시버트로 상향했다.
산케이신문은 “방사능 피해의 확대를 조금이라도 막기위한 작업은 한시도 지체할수 없다”며 “위험한 현장에서 작업자들이 필사의 작업에 매달리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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