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업계에 따르면 SK케미칼과 울산시는 울산미포국가공단 내에 미래 신성장 동력 산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와 울산시의 지원을 내용으로 하는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로써 SK케미칼은 2015년까지 6000억을 투자해 기존공장과 연접하고 있는 남구 황성동 387번지 일원에 해양 매립지 4만㎡를 포함한 12만3000㎡의 공장용지를 개발, 청정기술을 기반으로 한 친환경 신성장동력산업 분야의 공장을 건설하기로 했다.
SK케미칼은 이번 투자를 통해 친환경 소재사업으로서 경량화 복합소재, 바이오 소재 등의 생산체계를 구축하고, 신재생 에너지 관련 소재사업도 검토·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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