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조선株, LNG선 수요 증가 전망에 연이틀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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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3-17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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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용훈 기자) 조선주가 연이틀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일본 원전 폭발에 따른 LNG 수요 증가 전망에 따라 이를 운반할 LNG선 수요도 증가할 것이란 예상 덕분으로 풀이된다.

17일 오전 10시25분 현재 현대중공업은 전날보다 2.65% 오른 46만5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삼성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 역시 각각 1.22%, 5.36% 상승세다.

증권가는 이들 조선 빅 3업체들이 이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어 LNG선 발주가 증가한다면 직접적인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전재천 대신증권 연구원은 “LNG 판매 계약을 감안할 때 내년부터 연간 30척 규모의 LNG선 발주가 예상된다”며 “이에 따라 지난 2008년 이후 4년 동안 이어진 발주 약세가 끝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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