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원전 폭발에 따른 LNG 수요 증가 전망에 따라 이를 운반할 LNG선 수요도 증가할 것이란 예상 덕분으로 풀이된다.
17일 오전 10시25분 현재 현대중공업은 전날보다 2.65% 오른 46만5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삼성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 역시 각각 1.22%, 5.36% 상승세다.
증권가는 이들 조선 빅 3업체들이 이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어 LNG선 발주가 증가한다면 직접적인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전재천 대신증권 연구원은 “LNG 판매 계약을 감안할 때 내년부터 연간 30척 규모의 LNG선 발주가 예상된다”며 “이에 따라 지난 2008년 이후 4년 동안 이어진 발주 약세가 끝날 것”으로 내다봤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