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18일 '축산선진화 간담회'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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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3-1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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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국의 구제역 발생 및 극복 경험에서 배운다

(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농림수산식품부는 오는 18일 영국 농식품환경부(Defra) 관계자와 함께하는 '축산선진화 간담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사상 최악의 구제역 상황이 종식되어 가는 시점에서 개최되는 이번 간담회에서는 영국의 구제역 대응 경험과 구제역 이후 축산정책 변화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영국은 지난 2001년 대규모 구제역 발생을 경험한 후 방역체계를 대폭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축산으로 정책방향을 전환한 바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Defra측 Martin Williams 축산물 정책팀장과 Kulin Patel 자문관은 2001년 영국 구제역 발생당시 축산업무에 종사했던 수의과학팀 전문가"라며 "영국의 구제역 발생 후 축산정책 선진화 방향에 대한 깊이 있는 정보교환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현재 농식품부는 구제역 이후 축산선진화 방안을 마련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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