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중국과 홍콩, 싱가포르 등 화교권 자본 유치를 위해 투자유치 설명회와 팸투어를 전개한다고 17일 밝혔다.
경제사정이 어려워진 미국과 유럽, 일본 등에 한눈 팔지 않고 ‘선택과 집중’ 전략을 구사하겠다는 것이다.
도는 다음 달부터 중국 베이징과 상해에서 지식경제부, 코트라(KOTRA)와 함께 투자유치설명회를 연다. 올해에만 중국과 싱가포르 지역 화교자본을 대상으로 현지 투자설명회 11회를 연다.
투자유치설명회에선 부동산영주권 제도, 제주투자진흥지구, 외국인투자지역 등 투자 인센티브를 홍보할 계획이다. 또 세계 28개 지역과 함께 세계7대자연경관에 도전하는 내용을 부각시킨다는 전략이다.
제주도 강승화 제주국제자유도시본부장은 “투자설명회에서 발굴된 잠재투자가를 대상으로 맞춤형 상담을 벌이며 투자유치를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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