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銀, 日대지진 피해복구비 3000만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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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3-17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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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방영덕 기자) 광주은행은 대지진과 쓰나미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일본의 피해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대한적십자사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총 300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대한적십자사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각각 일본적십자사와 일본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돼 일본 국민들을 위한 구호물품 지원과 피해지역 재건사업 등에 쓰여질 예정이다.
 
이와는 별도로 광주은행 전 임직원들도 이번 사상 최악의 대지진과 쓰나미 참사를 당한 이웃나라 일본을 돕기 위해 전 직원 모금운동에 나섰다.
 
광주은행은 이번 재난피해를 입은 일본 국민들에게 깊은 애도와 따뜻한 인류애를 전하기 위해 광주은행 1500여 임직원 전체를 대상으로 이달 22일까지 긴급 모금운동을 전개해 성금을 모금하기로 했다.
 
한편, 광주은행은 이달 16일부터 6월말까지 구호 목적의 일본지역 송금시 해외송금수수료 를 면제한다.
 
일본 송금시 환율우대, 수출입거래처가 일본 대지진으로 피해를 입었거나 피해가 예상되는 경우 금융지원 등 일본 대지진 피해복구를 위한 다양한 금융지원책을 마련해 시행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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