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와 농수산물유통공사(aT)는 17일 “식품·외식업계를 대상으로 컨설팅 희망업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심층컨설팅은 녹색성장을 위한 식품업체의 탄소성적 표시, 식품안전과 품질을 위한 HACCP과 GMP 지정, 수출기업을 위한 ISO22000 인증, 외식업체에 대한 맞춤 컨설팅 등이 100여개 식품·외식업체에 대해 지원된다.
단기 현장코칭은 중소규모 식품업체의 경영 및 기술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사)한국식품기술사협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식품기술사와 경영지도사가 200여개 업체에 대한 지원에 나선다.
심층컨설팅 지원업체는 컨설팅 비용 50%를(업체당 최대 1000만원) 보조받게 되며, 현장코칭 희망업체는 10만원만 부담하면 된다.
심층컨설팅은 3월 31일까지 접수를 받으며 현장코칭은 200개의 식품업체를 모집해 지원할 계획이다.
희망업체는 aT 홈페이지(www.at.or.kr)에서 확인하고 신청서를 다운받아 우편이나 팩스로 접수하면 된다.
하영제 aT 사장은 “이번 컨설팅 지원은 국내 식품·외식업체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컨설팅 결과를 토대로 자금, 교육, 마케팅, 수출 등 정책 서비스도 연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