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중증장애인 2000명 지원고용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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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3-17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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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광효 기자) 올해 중증장애인 2000명에게 지원고용 서비스가 제공된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17일 “취업이 어려운 중증장애인의 신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연말까지 2000명의 중증장애인에게 지원고용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장애 인구가 매년 증가하고 있고, 중증장애인의 취업 여건이 열악한 상황이므로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지원고용 프로그램을 전년도 1150명에서 2000명 규모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지원고용 프로그램이란 중증장애인의 능력과 적성을 고려해 장애인을 고용하고자 하는 사업체에서 3주-7주간의 현장훈련을 거쳐 채용 여부가 결정되는 프로그램이다.
 
훈련기간 동안 장애인에게 훈련수당이 지급되고 상해보험도 가입된다.
 
공단 김영애 취업지원부장은 “국내 등록 장애인은 매년 11.2%씩 증가하고 있으며 중증 장애인구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참여자의 65%이상이 실제 취업으로 연계되는 지원고용 프로그램을 확대해 장애인 고용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규 채용 감소 및 직장경험 부족으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미취업 청년층 장애인에게 1-3개월간 연수를 통해 취업으로 연계하는 시험고용 프로그램도 전년도 100명에서 300명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중증장애인 지원고용과 시험고용 프로그램에 참여하려면 공단 지사로 문의하면 된다(대표번호 1588-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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