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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銀, 日 재난 복구 성금 5억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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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3-17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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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외환은행은 일본의 재난 복구와 이재민 구호를 위해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성금 5억원을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외환은행의 사회공헌활동 전담 공익법인인 ‘외환은행나눔재단’에서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300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이밖에 외환은행은 ▲일본인 고객앞 타행송금수수료 면제, 환율우대 등 다양한 금융지원 혜택 제공 ▲일본으로 송금하는 모든 개인 및 기업 고객대상 송금수수료 전액 면제 ▲복구지원을 위한 기부금 송금시 전신료 면제와 환율 우대 100% 등 다양한 금융지원책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

또 지난 15일부터 지진 피해를 입은 일본 기업과 거래하는 수출입 기업의 경우 ▲수출환어음 부도처리 유예기간 3개월로 연장 ▲수입대금 결제 기일 연장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일본계 외투법인의 경우는 일시 유동성 위기 발생기업앞으로 신규자금 지원, 대출금 만기 연장, 대출금리 우대를 지원하고 있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국내 최대의 해외네트워크를 보유한 글로벌 은행으로서, 개인고객, 기업고객 등 외환은행과 거래하는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현지 지점 등과 연계해 지진피해 극복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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