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銀, 日 대지진 성금 5억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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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3-17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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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외환은행은 지진과 해일 피해를 입은 일본의 복구 작업 및 이재민 구호를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성금 5억원을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외환은행은 또 △일본인 고객 앞 타행송금수수료 면제 및 환율우대 △일본 송금수수료 전액 면제 △기부금 송금시 전신료 면제 및 100% 환율 우대 등의 금융지원 대책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일본기업과 거래하는 기업에게는 수출환어음 부도처리 유예기간을 3개월로 연장해주고, 수입대금 결제 기일도 늘려주고 있다. 일본계 외투법인의 경우는 일시 유동성 위기 발생기업 앞으로 신규자금 지원, 대출금 만기 연장, 대출금리 우대를 지원하고 있다.

한편 이날 외환은행의 사회공헌활동 공익법인인 외환은행나눔재단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성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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