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 유류는 휘발유 1만t과 디젤유 1만t으로 국영기업인 페트로차이나(중국석유, CNPC)와 시노펙(중국석유화공, Sinopec)이 각각 일본까지 수송을 맡게 된다.
지방정부 차원의 지원도 잇따르고 있어 저장성 원저우(溫州)시는 자매결연을 한 일본 미야기현 이시노마키시에 200만위안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 밖에도 지린(吉林)성이 미야기현에 10만달러를, 창춘시(長春)는 센다이시에 500만위안을 각각 지원한다. 이미 중국 적십자회는 지진 이후 두차례에 걸쳐 600만위안을 일본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진찬룽(金燦榮) 중국 런민(人民)대학 국제관계학원 부원장 등 중국 학자 100여명은 16일자 환구시보를 통해 지진 피해를 당한 일본 국민들을 돕자는 캠페인을 시작하는 등 중국 각계에서는 일본을 돕자는 움직임이 활발히 일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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