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60억 규모 국유부동산 공개 매각·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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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3-17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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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정가격보다 저렴한 물건 74건 포함

(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오는 21일과 22일 영업시설·상가주택·대지 등 60억원 규모, 총 106건의 국유 부동산을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매각 및 대부(국유부동산의 임대)한다고 17일 밝혔다.

캠코는 활용도가 높은 국유 부동산을 선별해 한 달에 두번 온비드를 통해 매각 및 대부하고 있다. 특히, 국유 부동산 공매는 소유권이 국가에 있어 근저당, 임대차 등 권리관계가 복잡하지 않다.

이번 공개입찰에서는 최초 매각 및 대각 예정가보다 저렴한 물건이 74건 포함돼 있다.

입찰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온비드 사이트에 회원가입을 하고 공인인증서를 등록한 후 입찰금액의 10% 이상을 지정된 가상계좌에 입금하면 된다. 매각·대부예정가격 이상의 최고가 입찰자가 낙찰자로 선정되지만 최고가 낙찰자가 복수면 무작위 추첨을 통해 선정된다.

낙찰을 받은 후, 매각의 경우에는 낙찰일로부터 5일 이내에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60일 이내에 잔금을 완납해야 한다. 대부의 경우에는 낙찰일로부터 5일 이내 대부료 잔금을 납입한 후 대부계약을 체결하여야 하며 대부계약 기간은 대부계약 체결일로부터 5년 이내다. 자세한 사항은 온비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다만, 국유재산 대부료의 10%가 부가가치세로 과세돼 연간대부료 이외에 부가가치세를 추가로 부담해야 한다. 연간대부료는 해당 국유재산에 대한 연간사용료로써 대부계약만료시 전세 또는 대부보증금과 같이 반환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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