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지난 16일 외평채 가산금리(2014년물)는 208bp를 기록했다. 이는 전날의 210bp보다는 소폭 하락한 수준이지만, 한국의 외평채 가산금리는 10일 201bp에서 11일 205bp, 14일 206bp, 15일 210bp 등으로 상승 추세다.
외평채 가산금리가 210bp를 넘긴 것은 지난 1월 6일 211bp 이후에 15일이 처음이다.
외평채 가산금리란 국제금융시장에서 유통되는 한국 정부 채권의 수익률을 나타내는 지표로 미재무성증권 등 기준채권 금리에 대한 가산금리로 표기되며 대외신인도가 개선될수록 낮아진다.
국가부도위험을 나타내는 5년물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도 다시 올랐다.
17일 오전 2시 현재 한국의 CDS 프리미엄은 107bp로 전날 종가 105bp보다 2bp 상승했다.
한국의 CDS 프리미엄은 9일과 10일 98bp에서 11일 101bp, 14일 103bp, 15일 110bp, 16일 105bp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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