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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현주 기자)추정가 별도문의로 나온 허주 이징의 ‘백응박압도’가 3억1000만원에 낙찰됐다.
17일 오후 5시 서울 인사동 공아트스페이스 4층에서 열린 제 1회 마이아트옥션 메인경매에서 이 작품은 주목받았다.
1억6000만원에 시작한 이 작품은 현장과 전화, 서면의 경합을 오가며 현장응찰자에게 팔렸고 박수가 터졌다.
마이아트옥션측은 “이 작품은 1938년 ‘조선명보전람회’에 근대 수장가인 치과의사 박창훈의 소장품으로 출품된바 있다”며 “‘朴昌薰家珍藏박창훈가진장’이 찍혀 있어 작품의 진위를 증명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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