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쉬, 차량용 에어컨 서비스 장비 ‘ACS650’ 출시

  • 속도 두 배 빨라지고 작업 결과 프린터로 출력

보쉬 ACS650 사용모습.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보쉬 자동차부품 애프터마켓 사업부가 최근 차량용 에어컨 서비스 장비 ‘ACS650’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장비는 내부 용기를 기존 12ℓ에서 21.5ℓ로 늘리고, 진공 펌프의 출력도 강하게 해 작업 숙도를 두 배 빠르게 했다. 4개로 늘어난 질량측정 센서를 통해 더 정밀한 냉매와 오일, 염료 량을 측정하고 이를 프린터로 출력해 고객 신뢰감도 높였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3.5인치 컬러 LCD가 장착되고 메뉴도 한글화 하는 등 시인성을 높였을 뿐 아니라, ‘엔터’키 하나로 냉매, 폐오일, 형광염료 회수 및 투입이 일률로 이뤄지는 등 편의성도 개선됐다.

벤츠, BMW 등 독일 차량 뿐 아니라 푸조, 시트로엥, 르노 등 전세계 차량의 데이터베이스가 저장돼 있으며, USB 포트를 통해 차량 데이터를 추가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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