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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세대 태양전지 2013년 본격 상업화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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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3-17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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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재영 기자)3세대 태양전지로 불리는 연료감응형 태양전지가 2013년부터 본격 상업화될 전망이다.

에너지 전문 리서치 기관인 솔라앤에너지는 최근 차세대 태양전지로 각광받고 있는 염료감응형 태양전지에 대한 기술 및 시장 전망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예상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태양광 시장이 지난해 16.5GW에서 올해 20GW이상의 시장이 형성되면서, 고효율, 저가격대의 차세대 태양전지 개발에 대한 기업들의 투자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특히 염료감응형 태양전지에 대한 개발이 한국, 일본 기업들을 중심으로 꾸준히 개발돼 상업화를 눈앞에 두고 있다.

솔라앤에너지 지영승 이사는 “연료감응형 태양전지가 2013년 시장에 본격 진입할 것”이라고 전망하며 “염료감응형 태양전지를 개발하는 업체들이 더 이상 제품의 상용화가 늦어지게 되면 기존 결정질 및 박막태양전지에 시장을 완전히 내줄 수 있다는 위기감 때문에 2012년~2013년 시장에 적극 진입하려 한다”고 그 배경을 설명했다.

염료감응형 태양전지(Dye-Sensitized Solar Cell, DSSC)는 1991년 그라첼 교수에 의해 Nature지에 광전변환효율 7.1%가 보고되며 알려지게 됐다. 기존의 실리콘 태양전지에는 못 미치지만 향후 10~11%정도의 상용화 효율을 가지며 저가의 제조설비 및 공정기술로 인해 발전단가를 1/3~1/5수준으로 낮출 수 있고, 유연한(flexible) 기판에 투명한 태양전지로 응용 가능한 장점을 갖고 있다.

올해 초까지는 소형 염료감응형 태양전지가 시장의 대부분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나 2012년 이후로 삼성SDI, 동진쎄미켐, 티모와 같은 한국 업체와 Corus, Sharp, DNP, 3G Solar등과 같은 해외 업체들의 제품이 출하되면서, 2013년경에는 본격적인 상업화가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염료감응형 태양전지의 응용제품으로는 현재 건물 일체형 태양전지(BIPV)가 가장 유력해 시장의 50%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주요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포터블 전자 기기용 충전기 시장도 20% 내외로 발전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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