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과 왕비처럼’…명품 관광 창덕궁 달빛기행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1-03-17 18:2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윤용환 기자) 문화재청은 궁궐의 아름다운 밤 풍경과 고품격 역사문화 콘텐츠가 어우러진 명품 관광 상품 ‘창덕궁 달빛기행’을 올해는 4~6월, 9~10월 보름을 전후해 총 18회에 걸쳐 운영한다.

지난해 살아 숨 쉬는 궁궐 만들기를 위해 처음 실시된 ‘창덕궁 달빛기행’은 올해도 안내해설과 함께 돈화문~진선문~인정전~낙선재~부용지~연경당~후원숲길을 거닐며 궁궐의 야경과 달빛감상, 전통공연 등 2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올해에는 프로그램의 질을 높이기 위해 후원 부용정 일원에 경관조명을 보완해 운치를 더하고 내국인과 외국인의 참여 날짜를 분리했다. 운영도 한국문화재보호재단 전담하게 하는 등 절차도 개선했다.

창덕궁 달빛기행의 내국인 참여일은 4월 16~18일, 5월 15~17일, 6월 15~16일, 9월 12일, 10월 11~12일, 외국인 참여일은 5월 18~19일, 6월 17일, 9월 13일, 10월 8~10일로 관람시간은 저녁 8시부터 10시까지다.(단 10월은 7시부터 9시까지) 참가비용은 3만원이다.
일본의 대지진 피해로 당분간 외국인 참가자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돼, 상반기 외국인 대상 3회(5월 18일, 19일, 6월 17일)에 한해서는 예약 잔여분을 내국인에 할당할 예정이다.
문화재 훼손 방지와 안전 등을 고려해 회당 참가인원은 120명으로 제한한다. 이중 20명은 문화소외계층과 문화예술인 등을 무료 초청해 진행한다.

참여 신청은 내국인은 한국문화재보호재단 홈페이지(www.chf.or.kr)내 예약결재시스템(3월 26일 오픈 예정)을 통해, 방한 외국인(관광객) 중 일본인은 코네스트코리아(www.konest.com)를 통해, 구미주 및 중국·동남아인은 권역별 해당 인바운드 여행사를 통해, 국내 거주 외국인은 한국문화재보호재단 예약 전화(02-3011-2158)를 통해 접수한다. 참여일 20일전부터 5일 전까지 선착순 신청이 가능하다.

정규프로그램 기간 외 연 10회 이내의 ‘창덕궁 달빛기행’ 특별상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50인 이상 100인 이하의 별도 신청이 있을 경우에 한하며, 소요비용은 신청자 측에서 전액 부담해야 한다. 비용은 1회 100인 기준 1000만원이다. 참여인원, 제공프로그램 내용에 따라 비용은 바뀔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문화재보호재단(02-3011-2158) 으로 문의하면 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