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나현 기자)국립국악원은 가수 유열이 진행하는 오전의 국악콘서트 ‘다담(茶談)’을 선보인다.
지난 2010년 3월 처음 시작된 다담은 상반기(3월~6월)와 하반기(9월~11월) 총 7회에 걸쳐서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오전 11시에 열린다. 3050세대의 주부층을 대상으로 한 ‘차와 이야기‘가 있는 국악콘서트다.
다담은 매월 다른 주제를 가지고 명사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관객들과 서로 교감하려는 취지로 기획됐다.
특히 2011년 달라진 점은 ‘국악기 집중 소개’ 코너를 통해 매년 한 가지 악기 연주를 집중적으로 감상한다는 점이다. 그 첫 시도로 올해는 해금을 선정, 7인의 해금 연주자들이 해금의 다양한 음색을 들려준다.
3월의 다담은 거문고 중주 ‘일출’로 첫 무대를 연다. 3월의 초대 손님으로 청매실농원의 매실 명인, 홍쌍리 대표가 무대에 오른다.
마지막 국악기 집중 소개에서는 해금 연주자 ‘정수년’의 대표곡들을 만나본다. 30일 국립국악원 우면당서 공연. 문의 580-3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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