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제약은 이달 중 식품의약품안전청에 3상 임상시험 결과를 보고하고 2012년 제품을 출시해 국내 류마티스 관절염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는 전략이다.
JW중외제약은 “악템라는 항체-항원 반응을 통해 체내에서 류마티스 관절염과 관련된 염증을 유발하는 단백질을 차단하는 새로운 메커니즘으로 개발된 오리지널 항체의약품”이라며 “기존 류마티스 관절염치료제인 MTX(메토트렉세이트)나 대표적인 생물의약품 제제인 TNF-α 저해 치료제에 반응을 보이지 않는 환자에게도 우수한 치료효과를 나타냈다”고 전했다.
회사측은 기존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DMARDs)로 치료효과가 없었던 환자들에게 악템라를 투여한 결과 61%의 환자들이 ACR기준(미국 류마티스학회의 류마티스 관절염 증상 개선을 판단하는 기준) 20% 이상 증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에 사용되는 항체의약품 시장은 매년 50% 이상 고속성장하고 있지만 다국적 제약사가 독점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악템라를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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