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이탈리아 뉴스통신 안사(ANSA)가 도쿄발로 이같이 보도했다.
도쿄 주재 이탈리아 대사관은 이날 통지문에서 “이탈리아 국민들은 도쿄와 그로부터 북쪽 지방에 위치한 4개 현을 떠날 것을 강력히 권고한다”며 해당 지역을 이미 떠났거나, 떠나기로 결정한 경우 즉각 명단을 대사관에 통보해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나 이탈리아 대사관은 현재까지 도쿄 일대에서 검출되는 방사선량은 그다지 높지 않다며 철수 권고가 예방적 조치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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