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는 17일 북한의 위성위치정보시스템(GPS) 교란과 디도스 공격에 대응하고 있음을 밝혔다.
한나라당 이철우 의원이 “GPS 교란은 비행기도 추락시킬 수 있는데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가”라고 물은 데 대해 최 후보자는 “(북에 대응을) 여러가지 하고 있지만 발표하지 않고 있다”고 답변하며 이같이 말했다.
한나라당 나경원 의원은 “일본 재난방송사인 NHK가 15대 이상 헬리콥터를 갖고 있는데 우리나라 재난방송 주관방송사인 KBS는 헬리콥터 1대밖에 없고, CCTV 시스템도 갖추지 못했다”며 “(재난방송을) 제대로 하기 위해서는 수신료 문제를 결론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최 후보자는 “국민이 수신료 인상에 협조하면 더 많은 수신료 인상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전면적 실명제 도입 의향을 묻는 한나라당 심재철 의원의 질문에는 “구체적 검토를 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방통위가 방송 분야에 치우쳐 통신 분야를 소홀히 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통신도 중요한 산업으로서 국민에게 가까운 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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