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평택항만공사(사장 서정호)는 17일 평택항 마린센터에서 CIQ(Customs·Immigration·Quarantine) 기관 및 민관 합동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평택항 카페리 활성화 방안 마련에 대한 논의와 신속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각 기관의 의견이 심도있게 교환될 예정이다.
특히 카페리선 신규 취항을 통한 부두운영 효율화 및 향후 추가개설에 따른 대책 마련 등이 논의된다.
서정호 평택항만공사 사장은 “현재 평택항에 신규 취항을 검토하고 희망하는 업체들이 늘고 있어 이에 발맞춰 효율적인 부두운영 등 다각도의 지원과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간담회에는 평택세관, 국립수의과학검역원, 국립식물검역원, 국립수산물품질검사원, 국립인천검역소, 평택지방해양항만청, 평택당진항만물류협회, 평택항발전협의회, 평택항보세창고협회, 평택컨테이너터미널, 동방컨테이너터미널, 장금상선, 영성대룡해운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평택항에서 운항중인 카페리 항로는 중국의 영성, 연운항, 위해, 일조로 총 4개 항로가 운영 중이며, 오는 22일 평택-제주간 (주)세창해운의 8,596t급 카페리선 코델리아호가 주 3회 첫 취항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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