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시중 “방통위 개편은 차기 인수위서”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가 17일 “방통위 기능은 한번 더 개편돼야 하고 시기는 다음 정권 인수위 때 지난 5년을 면밀히 검토해 적절한 해결책을 찾는게 좋다고 본다”는 견해를 밝혔다.
 
 최 후보자는 이날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의 인사청문회에서 한나라당 홍사덕 의원이 “방통위 기능을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에 준하는 정도로 축소시켜야 한다”고 지적하자 그는 “구구절절 공감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한편 그는 장남의 부동산 거래시 자금출처를 묻는 질문에 “아들은 1995년 사업을 시작하기 전부터 줄곧 직장생활을 했고, 한번도 쉰 적 없이 일했다”며 “김치수출업 같은 사업도 정말 잘 해나갔는데 일본측 파트너와 의견이 안맞아 파산을 한게 아니라 정리한 것이며, 정리자금이 남아 있었다”고 주장했다.
 
 최 후보자는 2기 방통위원장으로서 마무리하고 싶은 핵심 정책으로 ▲KBS 수신료 인상 ▲광고시장의 개선 ▲종편의 출범 ▲통신망의 고도화와 통신요금 인하문제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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