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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日 지진피해 대책회의’ 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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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3-18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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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용석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18일 오전 관계부처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와대에서 ‘일본 지진 피해 관련 대책회의’를 주재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이 자리에선 최근 일본 대지진 및 원자력발전소 폭발사고로 고조된 국민의 원전사고 불안 여론과 관련, 국내 원전에 대한 안전대책 등을 점검하는 한편, 이번 지진에 따른 산업별 영향 등에 대한 보고 및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외교통상부에선 일본 내 피해현황 및 후속 대응책과 함께 현지 교포 및 유학생·여행객 등에 대한 추가 보호대책을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교육과학기술부는 국내 원전 안전점검 결과와 향후 대책을, 기획재정부는 일본 지진에 따른 세계 경제영향과 대응방향을, 또 지식경제부는 일본산 주요 핵심부품 조달방안 등 주요 산업별 영향과 대책을 보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통령은 이날 회의에서 “지진에 따른 국내 산업피해를 최소화하고 국내 안전 대비책 마련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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