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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TV '웰컴 투더 쇼' 홈페이지] |
(아주경제 온라인뉴스부) 아이돌 스타들이 대거 출연하는 호재로 화제를 모았던 SBS의 파일럿프로그램인 리얼시트콤 '웰컴 투더 쇼'가 아쉬운 성적을 받았다.
17일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SBS TV '웰컴 투더 쇼'는 전국시청률 3.9%에 그쳤다. 아이유, 슬옹(2AM), 닉쿤(2PM), 설리(f(x)) 등 인기 아이돌이 다수 출동했음에도, 저조한 방송 시청률을 보인 것이다.
이날 '웰컴투더쇼'는 총 80분 분량으로, SBS TV 생방송 '인기가요'를 배경으로 인기가수와 PD, 매니저 등 방송에서 활동하는 사람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비췄다. 또한 모큐멘터리(허구의 요소를 가미하여 제작되는 다큐멘터리)방식도 도입했다.
출연진도 풍성했다. 실제 달샤벳, 동방신기, 비스트, 엠블랙, 인피니트, 쥬얼리, ZE:A(제국의 아이들), 이정, 지나(G.NA) 등이 투입돼 시청자의 눈을 즐겁게 했다. 하지만 방송가의 반응과 달리 시청자들은 냉랭했다.
한편 같은 시간대 방영된 MBC TV '황금어장'은 임권택, 강수연, 예지원 등이 나온 '무릎팍도사' 및 보라·효린(씨스타), 선화·지은(시크릿)이 등장한 '라디오스타'로 10.3%의 시청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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