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주총>작년 사상 최대 실적에 따라 배당 높여

  • 강유식 기타비상무이사 재선임, 김세진 사외이사 신규선임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LG화학이 작년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함에 따라 주주들에 대한 배당을 높였다.

LG화학은 18일 주주총회에서 보통주는 주당 4000원, 우선주는 주당 4050원으로 책정한 배당안을 주주들로부터 승인받았다. 작년에 주주들은 보통주 3500원을 배당받았었다.

이날 상정된 다른 안건들도 모두 원안대로 승인됐다.

이사 선임의 건에서는 기타비상무이사로 강유식 LG 부회장이 재선임됐으며, 1명의 사임으로 공석이 된 사외이사로는 김세진 KBP펀드평가 사장이 신규선임됐다. 이에 따라 사외이사로 구성된 감사위원회 위원의 공석도 김세진 신규 사외이사가 맡게 됐다.

이사 보수한도액도 작년과 동일한 50억원의 원안대로 승인됐다.

이날 김반석 LG화학 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당사는 매출액 19조4714억원, 영업이익 2조8213억원으로 2009년 대비 매출은 25%, 영업익은 35% 증가된 사상 최대 성과를 달성했다”며 “작년의 탁월한 경영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글로벌 리딩 컴퍼니가 되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주주들에게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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