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국민은행 통계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김포시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3.3㎡당 736만원이었다. 인근 고양시(3.3㎡당 932만원)나 경기 북부 최저가 지역인 의정부(3.3㎡당 745만원)보다도 저렴했다.
가장 비싼 지역은 과천시로 3.3㎡당 2996만원이었다. 이어 성남시 1508만원, 광명시 1142만원, 안양시 1108만원, 하남시 1050만원 순이었다.
성남시는 경부고속도로 벨트에 속해 교통이 편리하고 분당·판교신도시, 위례신도시 등 개발 호재가 있었으며 광명시는 양천구 목동 신시가지와 가깝고, 대규모 재건축단지의 입주가 잇따르면서 집값이 높아졌다는게 업계 관계자의 설명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