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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집값, 서울 인근 시·군중 가장 저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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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3-18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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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3㎡당 평균 736만원, 과천의 4분의 1

(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경기도 김포시 집값이 서울과 인접한 시·군 중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국민은행 통계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김포시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3.3㎡당 736만원이었다. 인근 고양시(3.3㎡당 932만원)나 경기 북부 최저가 지역인 의정부(3.3㎡당 745만원)보다도 저렴했다.

가장 비싼 지역은 과천시로 3.3㎡당 2996만원이었다. 이어 성남시 1508만원, 광명시 1142만원, 안양시 1108만원, 하남시 1050만원 순이었다.

성남시는 경부고속도로 벨트에 속해 교통이 편리하고 분당·판교신도시, 위례신도시 등 개발 호재가 있었으며 광명시는 양천구 목동 신시가지와 가깝고, 대규모 재건축단지의 입주가 잇따르면서 집값이 높아졌다는게 업계 관계자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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