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독거노인 '사랑의 안심폰' 보급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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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3-18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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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영배 기자) 서울시는 올해 ‘사랑의 안심폰’ 서비스 대상자를 작년보다 500명 늘려 총 5500명까지 확대, 보급한다고 18일 밝혔다.

사랑의 안심폰 사업은 노인돌봄서비스와 연계해 독거노인에게 IT기능이 탑재된 단말기를 보급해 어르신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번에 추가로 무상 지급하게 될 500명의 독거노인은 지난 2월 실시한 독거노인 전수조사결과 안전 확인 욕구가 있는 저소득층 노인이 우선이며, 기존 이용자처럼 월 기본통신료도 지원받게 된다.

이정관 서울시 복지건강본부장은 “서울시 거주 만 65세이상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안전 확인에 대한 욕구(21%)가 가사 지원(37.6%)에 이어 높게 나타났다”며 “민간단체봉사단, 의료기관 등 민간지원서비스 연계를 통해 홀로 사는 어르신들에게 맞춤형 토탈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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