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 제56기 정기 주주총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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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3-18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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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년대비 18% 성장… 김성기·하승호 이사 선임

(아주경제 이규복 기자)종근당은 18일 서울 충정로 종근당 빌딩에서 제56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2010년도 매출액 4196억원, 영업이익 589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고 보고했으며 액면가 대비 20%인 주당 50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키로 의결했다.

김정우 의장은 “지난해는 고혈압치료제 ‘딜라트렌’과 ‘살로탄’, 고지혈증치료제 ‘리피로우’를 비롯해 신제품인 위장관운동개선제 ‘이토벨’에 이르기까지 순환기와 소화기 계통의 주요 품목들이 성장세를 이어 갔다”며 “급격한 정책 변화 속에서도 시장조사를 통해 신제품을 적기에 출시하고 전략적인 프리 마케팅을 진행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함으로써 전년대비 18.4%의 성장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올해는 ‘자기 계발을 통한 새로운 가치 창조’라는 경영목표 아래 창조적인 발상과 혁신을 통해 급변하는 경영환경을 선도하고 미래 시장을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주총에서는 김성기 영업총괄본부장과 하승호 경영관리본부장을 신규이사로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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