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현지시간) 시장조사업체 IHS아이서플라이는 아이패드2에 박형 전지 등 5종류의 주요 부품이 일본제를 채택하고 있다며 향후 생산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또 일부 품목들은 다른 회사 제품으로는 대체가 어려운 것도 포함돼 있다는 지적이다.
아이서플라이는 지진 이후 물류망이 붕괴돼 일본 현지 생산에 문제가 없는 부품마저도 영향을 받게 됐다고 덧붙였다.
애플은 이미 지난 15일 다음 주로 예정됐던 아이패드2의 일본 시판 계획을 무기한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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